북한 풍계리 인근 규모 5.0 지진…5차 핵실험 가능성(3보)

북한 풍계리 인근 규모 5.0 지진…5차 핵실험 가능성(3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9 09:57
수정 2016-09-09 0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38노스’가 공개한 지난 8월의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
‘38노스’가 공개한 지난 8월의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 북한이 정권수립일을 맞아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지난 8월 12일, 38노스가 공개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 위성사진. 당시 북쪽 갱도의 입구 부근에서 차양이 설치되고 소형 차량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는 등 새로운 활동이 진행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사진 오른쪽 아래의 점선 원 부분이 갱도 입구고 왼쪽 위의 점선 원 부분이 소형차량 추정 물체다. 2016.9.9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38노스 공동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9일 오전 9시(북한시간) 북한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5.3이라고 밝혔고, 중국 지진센터는 4.8이라고 전했다.

진앙은 북한 청진 남서쪽 78㎞ 부근으로, 핵실험장이 위치한 풍계리 인근이다.

진원의 깊이는 유럽지진센터가 2km, USGS는 0㎞라고 밝혀 인공지진이 확실시된다.

앞서 북한이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을 실시했을 때도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