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노동당 비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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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13일 멕시코 노동당 대표단의 방북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강석주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로 소개했다. 강석주는 지난 8일 개최된 당 정치국 회의에서 김영일 후임으로 국제담당 비서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 초 북한 핵개발 의혹 관련 북·미 회담의 북한 측 대표단장으로 활동했고, ‘제네바 기본 합의문’을 이끌어 내기도 한 그는 2010년 9월 내각 부총리 자리에 올랐다가 최근 최고인민회의에서 해임돼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4-04-14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