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핵실험 준비 증거 없어”

美국무부 “北 핵실험 준비 증거 없어”

입력 2010-10-22 00:00
업데이트 2010-10-22 08: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일부 국내 언론 보도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아직은 없다고 21일 밝혔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움직임에 관한) 언론 보도를 알고 있다”면서도 “이는 정보사항에 포함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거나 논평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약속을 지키고 도발적 행위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누누이 말해왔다”며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이는 분명히 “도발적 행위”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