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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쥴리 의혹? 소문만 캐는 것…허위 이력, 불법 있다면 수사받아야”

이수정 “쥴리 의혹? 소문만 캐는 것…허위 이력, 불법 있다면 수사받아야”

최선을 기자
입력 2021-12-16 10:43
업데이트 2021-12-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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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2.14 뉴스1
이수정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2.14 뉴스1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한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 “검증이라는 중립적 가치의 어휘를 사용하지만 전부 소문을 캐는 것”이라며 “근거 없는 추문을 가지고 여당에서 추천한 사람이든 야당에서 추천한 사람이든 여성들을 공격하는 데 써 먹는 행태에 격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건희씨의 쥴리 의혹, 성형 의혹 등 사생활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조동연 교수 이슈와 같이 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캐는 건 좋은데 사실에 근거해서 캐지 않고 ‘소문에 의하면 이렇다더라’는 식”이라며 “어디 객관적 증거가 있는가, 폐쇄회로(CC)TV가 있거나 공식적인 문서가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서 의혹과 관련해 진행자가 “윤석열 후보의 출마 명분이 공정, 정직, 내로남불 타파였기 때문에 윤석열표 공정의 잣대가 흔들리면 출마 명분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하자 이 위원장은 “윤 후보가 틀림없이 사과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결혼한 이후에도 계속된 문제라면 그 부분은 틀림없이 사과를 하셔야 되고,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면 그 대목에 대해서도 수사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검찰 사칭 죄로 처벌받으신 경력이 있지 않나”라면서 “사칭을 한 잘못과 표절을 한 잘못이 거의 흡사한데 그러면 저쪽은 후보가 물러나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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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같은 건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같은 건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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