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민가 오폭사고 두 달 만에 실사격훈련 재개

공군, 민가 오폭사고 두 달 만에 실사격훈련 재개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5-05-12 15:01
수정 2025-05-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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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전투기가 공대지 합동 직격탄(JDAM)을 투하하는 모습. 2022.10.4 합참 제공. 서울신문DB
F-15K 전투기가 공대지 합동 직격탄(JDAM)을 투하하는 모습. 2022.10.4 합참 제공. 서울신문DB


공군이 지난 3월 경기 포천에서의 민가 오폭사고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포탄 사격훈련을 재개한다.

공군은 12일 “군사대비태세를 위해 서해 해상사격장과 강원 산악지역 내륙사격장에서의 사격훈련을 5월 2주, 5월 3주부터 각각 재개한다”고 밝혔다.

훈련을 재개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과 이날 두 사격장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고도 전했다.

다만 민가 오폭사고가 났던 포천 승진사격장의 실사격 재개는 “추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지난 3월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연합·합동 화력훈련 도중 KF-16 전투기 2대가 MK-82 지대공 미사일 8발을 민가에 떨어뜨리는 사고를 내며 포탄 실사격훈련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사고로 군인과 민간인 수십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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