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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선택 아닌 반드시 가야 할 길”

文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선택 아닌 반드시 가야 할 길”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21-01-22 01:52
업데이트 2021-01-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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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출범에 NSC 회의서 강조
“가까운 시일 내 만나 대화” 축하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1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1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마지막 1년이라는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프로세스 동력을 확보하는 데 보다 주도적 자세로 각 부처가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바이든 신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북한과도 대화와 협력의 길로 되돌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축하 전문에서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21-01-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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