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방장관 “北 천인공노할 만행 규탄…비무장 국민 참사에 유감”

[속보] 국방장관 “北 천인공노할 만행 규탄…비무장 국민 참사에 유감”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9-24 17:13
수정 2020-09-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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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후 뒤늦은 사건 공개에 “북한이 이럴 줄 생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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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 전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이번 국방위 전체회의는 연평도 인근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과 관련해 긴급현안보고를 위해 열렸다. 2020. 9. 24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 전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이번 국방위 전체회의는 연평도 인근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과 관련해 긴급현안보고를 위해 열렸다. 2020. 9. 24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서욱 국방부 장관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북한이 지난 22일 해상에서 발견한지 6시간 만에 총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데 대해 “비무장한 우리 국민에게 총격을 한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북한에 대해 규탄하고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회를 밝혀달라’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변했다. 서 장관은 남측 공무원이 북측 해상에서 피격 사망한 사건 경위를 언론보도 후 뒤늦게 공개한 데 대해 “북한이 이렇게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을 못 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우리 국민이 북한 해역에서 이런 참사를 겪게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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