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실장 13~14일 모스크바 방문”…푸틴 면담여부 ‘불투명’

“정의용 실장 13~14일 모스크바 방문”…푸틴 면담여부 ‘불투명’

입력 2018-03-12 15:50
업데이트 2018-03-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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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13~14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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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장으로 들어서는 정의용 실장
회담장으로 들어서는 정의용 실장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가 12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담을 위해 베이징 조어대 중국국빈관 회담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3.12연합뉴스
이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정 실장이 13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모스크바로 와 14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실장이 러시아에서 누구와 만날지는 아직 최종적으로 조율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북한과 미국을 방문했던 정 실장은 1박 2일의 방러 일정 기간 중 러시아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다만 러시아가 오는 18일 대선을 앞두고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면담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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