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군 “박 대통령 탄핵되도 사드 배치 계획대로 추진”

군 “박 대통령 탄핵되도 사드 배치 계획대로 추진”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6-12-09 14:47
업데이트 2016-12-09 14: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괌 미군기지에 배치돼 있는 사드 포대
괌 미군기지에 배치돼 있는 사드 포대 기사 내용과는 관계없습니다. 서울신문 DB
군 당국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된 정책 결정이 이미 끝났고 집행만 남았기 때문에 계획에 따라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달 16일 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변인은 “현재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계약은 1월 중 이뤄질 것이고 이후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규정에 따라서 부지공여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현재 동계훈련을 진행중이고 연례적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 내부망 해킹 때 작전계획 자료도 빠져나갔다는 보도와 관련해 문 대변인은 “북한에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