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 “육·공군 PX민영화 중단…다행”

김광진 의원 “육·공군 PX민영화 중단…다행”

입력 2013-10-07 00:00
업데이트 2013-10-07 17: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방부가 운영 효율을 위해 검토해온 육군과 공군의 PX(마트) 민영화가 중단됐다.

7일 국회 국방위 김광진(민주당·비례)의원실은 최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국방부가 육군과 공군 PX에 대해 민영화를 검토하다 실효성 등을 고려,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군 PX 민영화는 가격상승 등 사용자에게 모든 책임이 전가되는 공공기관 민영화의 폐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라며 “늦게나마 국방부가 육·공군 PX 민영화를 철회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군 PX 민영화 저지는 민주당 민영화저지특위가 최근 국방부장관을 면담, 군PX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등 특위 활동의 산물”이라고 전했다.

그는 “민영화저지특위는 박근혜 정부의 공공부문민영화정책을 막고자 지난 8월에 발족해 그동안 철도, 상수도, 가스, 전력 등 국가기간산업의 민영화 저지운동을 벌여왔다”며 “낙하산 논란이 제기된 철도공사 사장 선임을 원점으로 돌려 재공모를 이끌어 낸 것도 특위활동의 결과”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