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방부 “北 신년사설 진정성 의심스럽다”

국방부 “北 신년사설 진정성 의심스럽다”

입력 2011-01-01 00:00
업데이트 2011-01-01 12: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방부는 1일 남북간 대결상태 해소를 강조한 북한의 ‘신년공동사설’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평가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일 “대결상태 해소를 이야기하면서도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조했다”면서 “레토릭(수사)에 불과하며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것을 보기 전에 신년사설 하나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예단할 수 없다”며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발표한 신년공동사설에서 남북간 대결상태 해소를 강조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추진해 남북관계를 복원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사설은 그러나 “전군이 긴장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투훈련을 실전과 같이 벌여 군인들을 싸움꾼으로 준비시켜야 한다”면서 군사적 긴장은 늦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