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中 외교부장 “어느 편도 안든다···상황악화 행동 막아야”

中 외교부장 “어느 편도 안든다···상황악화 행동 막아야”

입력 2010-12-01 00:00
업데이트 2010-12-01 18: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은 1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중국은 각 사안의 가치에 기초해 입장을 결정하며 어느 쪽도 보호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양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의 ‘북한 편들기’에 대한 각국의 비판을 불식시키려는 듯 이같이 밝히고,모든 관련 당사국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어떤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 부장은 ”당사국들은 차분함을 유지하고 자제를 발휘해야 하며,상황을 대화와 협상 궤도에 올려놓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부장은 또 중국 측이 제안한 6자회담 수석대표 간 긴급협의에 대해서는 ”현 긴장국면을 완화하고 6자회담 재개 조건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힘을 실었다.

 앞서 28일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는 현 한반도 긴장국면 완화책으로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협의를 제안했으나 미국과 한국은 이를 중국의 ‘PR(홍보)활동’이라며 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