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 기하라”

李대통령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 기하라”

입력 2010-11-23 00:00
수정 2010-11-23 16: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참모들과 대책 숙의…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과 관련,“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이 대통령은 또 참모들로부터 부상자가 4명 발생했다는 소식을 보고받고 “후송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정하 춘추관장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상황 발생 직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참모들과 대책을 숙의했으며 현재 청와대 지하벙커에 있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한민구 합참의장 등과 화상회의를 진행중이다.

 이 대통령은 또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관계장관들이 도착하는 대로 같은 장소에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 합참의장은 이 대통령에게 “우리측 호국훈련을 핑계로 한 북한의 국지도발로 판단된다.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북한에 긴급 통신문을 보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또 연평도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의 대피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