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자회동…‘천안함 이후’ 협의

한·미·일 3자회동…‘천안함 이후’ 협의

입력 2010-07-20 00:00
수정 2010-07-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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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캠벨-사이키 서울서 만찬회동…“北 비핵화 의지 보여야”

 국방 외교

 

 한.미.일 3국의 한반도문제 담당 고위 당국자들이 20일 저녁 서울시내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천안함 후속대응과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한다.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저녁 만찬회동을 갖고 천안함 이후의 한반도 정세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이에 앞서 위성락 본부장은 이날 오전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김 특사와 회동을 가졌다.

 3국 수석대표들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책임있는 자세가 나오고 비핵화에 대한 분명한 의지가 표명돼야 6자회담 재개 논의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3국 대표들의 협의내용은 21일 개최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직후 발표될 공동성명 내용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국 대표들은 지난 5월26일에도 서울에서 회동을 갖고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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