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PKO파병 정부실사단 29일 출국

아이티 PKO파병 정부실사단 29일 출국

입력 2010-01-25 00:00
수정 2010-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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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둔장소·업무 사전조사…내달 4일 귀국

정부의 아이티 PKO(평화유지활동) 파병에 앞서 사전 현지 조사를 위한 정부 합동실사단이 29일 출국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5일 “신동익 국제기구국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합동실사단이 29일 출국할 계획”이라며 “실사단은 아이티 현지에서 우리 PKO 병력이 주둔할 장소와 소요 업무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벌인 뒤 다음 달 4일 귀국한다”고 말했다.

 정부 합동실사단은 외교부와 국방부, 합참, 육군 등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되며, 유엔 아이티 안정화군(MINUSTHA) 사령부측과 지휘관계 및 부대편성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정부는 실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2월 임시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 동의절차를 밟고 병력선발과 훈련절차를 거쳐 늦어도 3월 초에는 공병 위주로 구성된 250여명 내외의 PKO 병력을 파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21일 유엔의 요청에 따라 국회의 동의를 얻어 200여명 규모의 병력을 MINUSTHA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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