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성평등자문위원장에 이미경 전 의원

국회 성평등자문위원장에 이미경 전 의원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1-24 20:38
수정 2021-01-25 0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경 전 의원
이미경 전 의원
성평등을 이끌 국회의장실 산하 자문기구로 새로 출범하는 국회 성평등자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5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미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27일 성평등자문위를 설치하고 위원장과 위원들을 위촉할 예정이다. 위원장에 내정된 이 전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홍보위원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여성인권운동가로 15대 국회에 입성한 뒤 19대까지 서울 은평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을 맡아 임기를 채웠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12년 국제의원연맹(IPU)의 권고에도 성평등자문위가 설치되지 않았었다”며 “자문위를 중심으로 성평등한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으로는 김희정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정미 전 정의당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2021-01-25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