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집콕’까진 아니어도…추석엔 이동 자제해달라”

이낙연 “‘집콕’까진 아니어도…추석엔 이동 자제해달라”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9-06 13:44
업데이트 2020-09-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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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관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6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6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여러 사정과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이동을 자제하는 추석이 됐으면 싶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관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추석 대이동이 있다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한 탓에 방역 당국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명절에 전국적인 이동이 있을 경우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국민에게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2020.9.6 연합뉴스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2020.9.6 연합뉴스
이 총리는 “어떤 분은 ‘집콕’, ‘방콕’ 추석이라는 단어를 쓰시던데, 그 말씀까지는 차마 못드리겠지만, 추석까지 잘 넘겨 코로나19를 빨리 진정시키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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