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18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에 경기 안성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건물을 소개한 것과 관련해 “수수료 등 어떠한 이득도 취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입장문에서 “지역 언론사 대표로 재직하던 2013년 정대협이 힐링센터로 삼을 곳을 찾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역사회에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3곳을 소개해줬다”며 “정대협이 그중 한 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내가 한 일은 후보지를 소개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안성신문 대표를 지낸 이 당선인은 정대협 대표였던 윤미향 당선인 부부와 지인 사이다. 이 당선인은 ‘수수료 명목으로 이득을 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근거도, 사실 확인도 없이 상대 당 관계자의 말을 그대로 싣는 저의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아니면 말고’ 식 보도를 조장하는 일부 언론사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안성시민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