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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에 주호영…“영남권 4선 의원”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에 주호영…“영남권 4선 의원”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27 16:03
업데이트 2016-12-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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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가칭)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된 주호영 의원
개혁보수신당(가칭)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된 주호영 의원 연합뉴스
개혁보수신당(가칭)은 27일 초대 원내대표에 영남권 4선(選) 주호영 의원, 정책위의장에 수도권 3선 이종구 의원을 각각 합의 추대했다.

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내교섭단체 등록 후 첫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신당은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주 원내대표는 판사 출신(사시 24회)으로,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뒤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또 지난 19대 국회에서 대구시당 위원장,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당 정책위의장, 국회 정보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으나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후 복당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드디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정당이 탄생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면서 “오늘 출범한 개혁보수신당이 반드시 대세가 되고 국가를 책임지고 운영할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경제 관료 출신(행시 17회)으로 17대 총선을 통해 처음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이중재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이와 함께 신당은 새로운 ‘원내 4당 체제’에서 원내 협상을 실무적으로 주도할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정양석 의원을 추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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