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하태경 “국회, 朴대통령 탄핵 절차 밟아야”

새누리 하태경 “국회, 朴대통령 탄핵 절차 밟아야”

오세진 기자
입력 2016-11-13 14:08
수정 2016-11-13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서울신문DB


역대 최대인 시민 100만명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 촛불집회를 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가 대통령 탄핵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광장에 모인 국민들의 외침은 대통령이 마음 비우고 모두 내려놓으라는 겁니다”라면서 “대통령 스스로 결단할 수 없다면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 절차를 밟는 것 외에 대안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또 “아울러 청와대와 공범인 새누리당도 탄핵 당했음을 알아야 합니다”라면서 “새누리는 깃발 내리고 자진 해산 길을 가야 합니다. 이정현 지도부가 살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처참한 끝을 볼 것입니다”라면서 지도부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장렬하게 역사 속에 몸을 던지는 것만이 그나마 새로운 보수의 싹을 피울수 있는 길입니다”라고 하 의원은 글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