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텃밭 광주서 떠난 민심 달래기… “기반 다시 닦을 것”

김종인, 텃밭 광주서 떠난 민심 달래기… “기반 다시 닦을 것”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5 13:51
수정 2016-04-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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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묘지 참배하는 김종인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하는 김종인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5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25일 광주를 찾아 지난 4·13 총선에서 더민주에 등을 돌린 텃밭의 민심을 달래기에 주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영·양승조·김현미·이춘석·정성호·이개호 비대위원들과 정세균 의원, 김부겸 전 의원 등 당 중진급 인사들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김 대표는 방명록에 “희망의 수권 정당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무거운 표정으로 추모탑에서 묵념과 헌화, 분향을 했다.

민주열사들의 묘소에서 묵념하고 묘비를 쓰다듬기도 했다.

참배를 마친 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광주에서 8석을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과정을 면밀하게 들여다 봐야겠다”면서 “앞으로 이 광주를 더민주의 기반을 다시 닦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왔다”며 이번 방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후 광주·전남 지역 총선 출마자들, 윤장현 광주시장 및 기초단체장 등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민심을 파악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기자 등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계파를 넘어선 단결로 호남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환골탈태’의 의지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더민주의 ‘삼성 자동차 전기장치사업 핵심 사업부 유치’ 공약을 계속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할 예정이다.

앞서 더민주는 광주 서을에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대항마로 나섰던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중심으로 광주지역 출마자들이 총선에서 내건 공약을 당 차원의 공약으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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