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광복,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계엄서 나라지킨 주역도 시민”

우원식 “광복,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계엄서 나라지킨 주역도 시민”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1-15 14:14
수정 2025-01-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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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다큐 영화 제작 발표회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홍범도 장군 다큐 영화 제작 발표회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홍범도 장군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가제)’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5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15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비상계엄에서 나라를 지킨 주역은 평범한 시민”이라며 이제 국정안정과 민생 회복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독립운동가인 홍범도 장군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가제) 제작발표회 참석차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을 방문한 우 의장은 “홍범도 장군의 일생과 무장 독립운동 역사를 조명하는 영화가 제작되는 게 참 반갑다”고 했다.

이어 “항일 무장 독립투쟁의 역사는 우리 대한민국 정체성의 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뤄낸 광복은 어느 걸출한 위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힘이 모여서 만들어낸 역사”라며 “최근 비상계엄 국면에서 나라를 지킨 주역들도 평범한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았던 우 의장은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홍 장군의 옛 묘역에 참배하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위치한 장군의 묘를 찾았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현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사업회 홍보대사인 배우 조진웅씨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 우 의장은 윤 대통령 체포 직후 낸 입장문에서 “혼란한 상황이 일단락된 만큼 국정안정과 민생 회복에 역량을 모아야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우려하던 충돌 없이 법 집행이 돼 다행으로,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 언행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또 “국회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의원외교와 민생 안정을 위한 국정협의회의 조속한 가동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간에 논의 중인 특검법도 신속히 처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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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과 독립군을 향한 묵념
홍범도 장군과 독립군을 향한 묵념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홍범도 장군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가제)’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박홍근 의원 등 참석자들이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순국선열을 향해 묵념하고 있다. 2025.1.1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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