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파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손을 잡고 전용기 트랩에서 내려왔다. 김 여사는 출국 때 검은색 정장 차림과 달리 베이지색 정장을 입고 있었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싸이 썸 알 환경부 장관,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 대사가, 우리 측에서는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캄보디아 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를 했다. 미소 띤 표정으로 간단한 인사말을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부터 4박 6일간 진행되는 순방은 캄보디아 아세안 정상회의 외에도 인도네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