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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 대표 자신 있다…유승민·나경원? 못 나올 것”

안철수 “당 대표 자신 있다…유승민·나경원? 못 나올 것”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1-11 16:28
업데이트 2022-1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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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29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 연수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29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 연수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에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를 포함해) 3강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세 명이 다 나와서 경쟁을 하면 흥행을 시킬 수 있어 당을 위해 좋다”면서도 “유 전 의원은 경기지사 경선 때 아픔이 있어서 출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의구심이 있고 나 전 의원은 최근에 중책을 맡으셨기 때문에 나오는 게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자신이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로는 ▲국민들이 당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임자 ▲공천의 공정한 관리 ▲중도층 소구력 등 3가지를 꼽았다.

안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이 ‘웃기고 있네’ 필담을 나누다가 주호영 운영위원장으로부터 퇴장 조치를 받은 일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며 주 위원장을 옹호했다. 안 의원은 “공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못하다.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시켜줬으면 우리는 달라야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 수석들을)두 번을 세워서 사과시켰다. 벌을 두 번 준 거다. 대통령 수석 참모 아닌가. 그래놓고 퇴장을 시킨다는 게 대체”라고 주 위원장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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