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으로 간다”…진중권, 정의당 복당 전격 선언

“심상정으로 간다”…진중권, 정의당 복당 전격 선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1-21 08:39
수정 2022-01-21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국 사태’ 당시 정의당이 임명 찬성하자 탈당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직설청취, 2022 대선과 정의당’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2021.7.8.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직설청취, 2022 대선과 정의당’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2021.7.8. 연합뉴스
‘조국 사태’ 당시 정의당을 탈당했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1일 복당 의사를 전격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며 “정의당에 다시 입당합니다”라고 썼다.

진 전 교수는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정의당 당원이었던 진 전 교수는 지난 2020년 1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정의당이 찬성한 데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한 바 있다.

오랫동안 대표적인 진보 논객으로 활동해왔던 진 전 교수는 정의당 탈당 이후 국민의힘 또는 국민의당 등 보수 야권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는 등 보폭을 넓힌 행보를 보여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