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행사장서 만나 머리 스타일 대화…李 “심은건가” 尹 “염색만”

행사장서 만나 머리 스타일 대화…李 “심은건가” 尹 “염색만”

김태이 기자
입력 2021-12-27 16:29
업데이트 2021-12-27 16: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선 양강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한 행사장에서 만나 머리 스타일에 대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 축사를 위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두 후보는 주먹 악수를 한 뒤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머리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최 측 이상택 한국지방신문협회장이 먼저 이 후보에게 “머리 염색을 하셨냐”고 묻자, 이 후보는 “어젯밤에 했다”고 답했다.

이 회장이 “훨씬 젊어 보인다”고 칭찬을 건네자, 이 후보는 “저번보다 나은 것 같은가”라고 웃으며 말했다.

윤 후보도 “저는 조금씩 계속 (염색을) 해왔다”며 대화에 참여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머리를 좀 심으신 건가”라고 물었고 윤 후보는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후보가 “뭔가 교정을 하신 느낌이 든다”고 하자, 윤 후보는 “염색만”이라며 “염색 시작한 지 7, 8년은 된 것 같다. 빗으로 하는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후보는 축사에서 지방균형발전에 한목소리를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