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조율’ 尹·金 만남…이준석 “대표 패싱? 그렇게 보진 않아”

‘선대위 조율’ 尹·金 만남…이준석 “대표 패싱? 그렇게 보진 않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1-17 17:20
수정 2021-11-17 1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음주운전 피해 가족 및 친구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음주운전 피해 가족 및 친구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당 선거대책위 구성과 관련해 “다른 당과 비견하자면 1차 구성안까지는 다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나 그렇게 상의가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 출범 시점에 대해선 “후보가 최종적 판단하겠지만 딱히 의견 나눈 바가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원톱’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 전 비대위원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윤 후보는 이날 이 대표와도 만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이미지 확대
국민의힘 윤석열 (왼쪽)대선후보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 김 전 비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1.11.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윤석열 (왼쪽)대선후보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 김 전 비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1.11.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 대표는 “후보 일정이 시시각각 변하다 보니 전화상으로 다 이야기했다”며 “(선대위) 거의 대부분 내용에 대해 동의해 이견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준석 패싱 아닌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해석의 영역이고 제가 그렇게 보진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오늘 지역 일정을 하러 가는 길에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먼저 만나 뵙겠다고 이야기했고, 그 뒤에 (제가) 올라오면 이야기 하자고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