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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청년에 집중”...윤석열, 대선후보 첫날 강행군(종합)

“민생·청년에 집중”...윤석열, 대선후보 첫날 강행군(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1-11-06 20:22
업데이트 2021-11-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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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과 인사 나누는 윤석열
지지자들과 인사 나누는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1.6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첫 일정은 ‘민생’과 ‘청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6일 윤 후보는 첫 행선지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 회색 폴라티에 남색 면바지, 검은색 점퍼 차림의 윤 후보는 한 상인의 손을 꼭 잡고 “조금만 잘 버티세요”라며 위로를 전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은 손실을 보상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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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윤석열 오찬
이준석-윤석열 오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1.11.6
연합뉴스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윤석열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이준석 대표와 오찬을 위해 서울 마포구 염리동 한 식당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11.6
연합뉴스
정오쯤에는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준석 대표와 만났다.

이 대표는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전략을 담은 ‘비단 주머니’를 전달했다며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고, 윤 후보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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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년, 미래의 시작’
윤석열 ‘청년, 미래의 시작’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 미래의 시작’ 손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11.6 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어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젊은이들이 진취적인 기상으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대단히 미안하다”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지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신명 나게 젊음을 바칠 일자리를 만들겠다”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엔진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다음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광주 5·18 민주묘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등을 방문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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