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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탑승했던 FA50 10대, 슬로바키아 수출 추진

문대통령 탑승했던 FA50 10대, 슬로바키아 수출 추진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11-03 13:47
업데이트 2021-11-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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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노후 고등훈련기 교체 추진
한-슬로바키아 방산업체 업무협약 체결
FA50 전투기 비행 마친 文대통령
FA50 전투기 비행 마친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이 열린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활주로에 공군 FA50을 타고 착륙한 뒤 참석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실제로 전투기에 탑승해 영공을 비행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했던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슬로바키아 수출이 추진된다.

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강은호 방사청장은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와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강 청장은 이 기간, FA50 개발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슬로바키아 국영 방산업체인 레테츠케 오프라보브네 트렌친(LOTN) 간 ‘FA50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슬로바키아는 현재 노후 고등훈련기(L39)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AI와 협의 중인 FA50 사업 규모는 10대(5억 달러)다.
FA50 전투기 탑승한 文대통령
FA50 전투기 탑승한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식에서 FA50 경공격기에 탑승한 채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FA50은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하며 F4, F5보다 우수한 전자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적 레이더의 경보수신기(RWR), 적 미사일 회피용 채프발사기(CMDS) 등을 탑재해 뛰어난 생존력을 갖추고 있고 야간 공격 임무 수행을 위한 야간투시장치(NVIS)도 내장돼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에서 직접 탑승한 기종이기도 하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국산 전투기에 탑승한 건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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