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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첫 행보 ‘전국민 주4일제’… 후보등록 후 은행노조와 간담회

심상정 첫 행보 ‘전국민 주4일제’… 후보등록 후 은행노조와 간담회

기민도 기자
입력 2021-11-01 17:54
업데이트 2021-11-0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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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일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주4일제를 화두로 띄웠다.

심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발표한 메시지에서 “불평등과 기후위기의 시대를 넘어 국민들과 손 꼭 붙잡고 미래로 건너가겠다. 이제는 심상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지표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이 성장하는 나라, 바로 그런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저 심상정은 20년 동안 변치 않고 그려 왔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주4일제 첫 행보로 서울 중구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 사무실을 찾아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오늘부터 ‘주4일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대국민 의견수렴에 나선다”며 “시대정신은 국민들께서 정해 주시는 것인데, 요즘 ‘주4일제’가 대세 중의 대세”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심상정의 주4일제는 ‘전 국민 주4일제’임을 다시 확실히 말씀드린다”며 “주5일제조차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들, 또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들, 프리랜서, 예술인들, 나아가 자영업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대폭 강화하는 신노동법과 병행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2021-11-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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