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득표율 54.90%… 전폭 지지 호소
캠프 측 “남은 경선서 60% 받으면 가능”
서울, 부동산 민심 이반으로 지지 하락
여론조사도 이낙연에게 밀리거나 접전
경부고속도·전철 1호선 지하화 등 공약
여야 대선주자 대체휴일에도 ‘표심잡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맨 왼쪽) 전 대표가 4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외교·안보·통일 분야 정책 발표 후 평화의 소녀상을 살펴보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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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주자 대체휴일에도 ‘표심잡기’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오른쪽) 전 검찰총장이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양팔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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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득표율 54.90%를 기록하고 있는 이 지사는 19대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얻은 57.0%를 목표로 삼고 있다. 남은 경선에서 60%에 가깝게 받으면 가능한 수치다.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은 물론,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야만 ‘원팀’으로 본선을 치러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캠프에서는 이 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에서 60%가량 득표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주민 총괄본부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경기 지역 득표율에 대해 “지금까지 보면 53%에서 55%, 이 정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경기에서도 좀 비슷하지 않을까”라며 “조금 더 잘 나온다면 58~59% 정도까지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3차 선거인단 전망도 긍정적이다. 1차 선거인단에서 51.09%의 지지를 받았던 이 지사는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2차 선거인단에서 58.17%를 얻어 순회 경선 중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여야 대선주자 대체휴일에도 ‘표심잡기’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오른쪽) 의원이 경남 창원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참석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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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포함한 서울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금융·R&D·창업 글로벌 허브, 문화·관광 및 전시·컨벤션 중심지, 청년과 서민 주거 안정, 탄소중립 생태도시 구상도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가현 기자 kgh528@seoul.co.kr
김가현 기자 kgh528@seoul.co.kr
2021-10-05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