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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0기 자문위원 2만명 위촉

민주평통 20기 자문위원 2만명 위촉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1-08-31 20:12
업데이트 2021-09-0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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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20기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1일 출범한다.

민주평통은 31일 국내 자문위원 1만 6100명과 131개국의 해외 자문위원 3900명 등 2만명을 20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수석부의장에는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이, 기획조정분과위원장에는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이 임명됐다.

20기 자문회의는 청년부의장을 신설하는 등 청년 비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부의장에는 왕효근 한국창업진흥협회 부회장이, 청년·교육분과위원장에는 신동석 DSG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임명됐으며 상임위원(500명) 가운데 15%(73명)가 45세 이하 위원들로 구성됐다. 서울부의장을 맡은 이미경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부의장은 모두 여성으로 구성됐다.

전체 자문위원의 11%인 2290명은 참여공모제를 통해 위촉됐다. 2016년 특별귀화해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오네일 패트릭 노엘 신부, 탈북 청년인 박영호 청년상회 대표 등이 포함됐다.

민주평통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활동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 건의 및 자문과 국내외 평화 통일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21-09-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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