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대해부] <3>“정치적 부채 없다” 외친 최재형
 
                            최재형 전 감사원장
                        “저는 정치적 부채가 없는 사람으로 이 나라를 통합으로 이끄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2021년 8월 대선 출마 선언식)
 
                            경기고(1972년 입학), 서울대 법학과(1975년 입학) 등 ‘엘리트 코스’의 정점을 걸었지만, ‘공부만 하던’ 친구는 아니었다는 게 주위 평이다. 배려심 깊고 착한 심성이 돋보였다고 한다. #미담제조기는 학창 시절부터 수식어였다. 고교 시절 2년간 소아마비로 거동이 자유롭지 않은 친구 강명훈 변호사를 업고 등하교한 것은 유명한 일화. 둘은 나란히 서울대와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최재형 캠프 제공
결혼을 앞둔 1982년 부인 이소연(왼쪽)씨가 서울 마포구 동교동 최 전 원장의 집에 와 인사를 하던 날. 
최재형 캠프 제공
                        최재형 캠프 제공
 
                            최재형 캠프 제공
최 전 원장(맨 뒤)이 캠프 후원회장을 맡은 강명훈(맨 앞) 변호사와 함께 대학생 시절에 동네 뒷산에 올라 함께 찍은 사진. 가운데 있는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던 김추인 목사다. 
최재형 캠프 제공
                        최재형 캠프 제공
2017년 청와대는 그를 #감사원장으로 지명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7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라는 강화된 인사검증 기준을 발표하고 지명한 첫 고위공직 후보자였다. 청와대는 “30여년간 법관으로서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인사청문회에서도 도덕성·자질 논란 없이 여야 모두에게 호평받았다.
 
                            최재형 캠프 제공
최 전 원장이 고등학교 2학년 때 대천해수욕장에 친구들과 놀러 가서 찍은 사진.
최재형 캠프 제공
                        최재형 캠프 제공
 
                            최재형 캠프 제공
초등학교 입학 전 최 전 원장(오른쪽)이 부친 최영섭(가운데) 대령, 형 최재신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 전 원장은 사진을 찍은 곳을 경남 진해 앞바다로 기억했다. 최 대령은 당시 해군 대령이었다. 
최재형 캠프 제공
                        최재형 캠프 제공
 
                            최재형 캠프 제공
최 전 원장이 막내아들과 2006년에 가족 여행을 가던 중 배 안에서 새우깡을 입에 물고 장난스레 사진을 찍고 있다.
최재형 캠프 제공
                        최재형 캠프 제공
2021-08-16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