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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성용 공군총장 전역 재가…“복무 중 비위 없어”

文대통령, 이성용 공군총장 전역 재가…“복무 중 비위 없어”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6-10 14:47
업데이트 2021-06-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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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공군 제공.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공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에 대한 전역을 10일 재가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역 군인이 의원전역하기 위해서는 군 복무 중 비위사실의 유무 등 전역제한 사실 여부를 감사원과 검찰청, 수사기관 등에 확인해야 한다”라며 “각 기관으로부터 절차를 거쳤으며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추행 부사관 사고 관련 국방부 감사 결과는 참모총장으로서 사건 축소, 은폐하려는 지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추후 참모총장 관여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서 조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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