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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대 기업 피같은 44조원,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와 맞바꿔”

안철수 “4대 기업 피같은 44조원,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와 맞바꿔”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5-24 09:48
업데이트 2021-05-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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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 5. 2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 5. 2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한미정상회담 성가에 대해 “외화내빈이었다”고 평가했다.

24일 안 대표는 최고위에서 “4대 기업의 피 같은 돈 44조 원 투자를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와 맞바꾼 기대 이하의 성적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우리가 요구했던 백신 스와프가 성사되지 못하고, 미국이 군사적 차원에서 필요했던 국군 장병 55만 명 분의 백신을 얻는 데 그친 것은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북한 당국에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며 “정부는 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평양 특사를 제안하는 것도 검토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안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한 범여권 인사들을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노 대통령 살아생전에 자신들이 돌을 던졌던 일은 감추고, 봉하마을 내려가는 쇼를 했다”며 “눌린 돼지머리가 웃을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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