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임혜숙·노형욱·박준영 청문보고서 송부 재요청

문 대통령, 임혜숙·노형욱·박준영 청문보고서 송부 재요청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5-11 14:49
수정 2021-05-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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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 “오는 14일까지 송부 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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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회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4일까지 재송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는 3명의 후보자들에 대해 야당의 요구대로 지명철회를 할 의사가 없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인사청문회법 제6조 제3항에 따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5월 14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회가 14일까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그 다음날부터 언제든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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