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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 연설’…남은 1년 구상 밝힌다

文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 연설’…남은 1년 구상 밝힌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1-05-07 16:31
업데이트 2021-05-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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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 TV생중계

기자들과 현장서 질의응답

코로나·부동산·남북문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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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맨 앞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맨 앞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11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한다. 연설 후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도 밝힌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연설은 20분가량 분량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상과 경제 회복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원을 위한 구상도 밝힐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 이어 40분가량 청와대 출입기자들로부터 현안 관련 질문에 답한다. 부동산 부패 청산과 부동산 안정화 정책 등 민생 문제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으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장관 후보자 3인의 임명 등 현안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설은 지난해 3주년 때와 마찬가지로 TV로 생중계되며,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때처럼 사전 협의 없이 현장에서 질문할 기자를 선정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청와대 출입기자단에서 자체 선발한 20여명의 기자들만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특별연설’ 형식으로 국민들 앞에 서는 것은 지난해 취임 3주년 특별연설 및 질의응답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문 대통령은 앞서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2018년과 2019년 1월 신년사 및 신년 기자회견, 지난해 1월 신년사 및 신년 기자회견, 5월 취임 3주년 특별연설 및 질의응답, 지난 1월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 등 TV생중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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