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24 승리 신화”…조은희, 서울시장 출마 공식선언

“1대24 승리 신화”…조은희, 서울시장 출마 공식선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1-21 12:38
수정 2021-01-21 12: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국민의힘 소속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구청장은 21일 출마선언문에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폭풍을 뚫고 홀로 야권의 희망을 밝혔다. 1대 24 승리 신화를 재연하겠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야당 소속 재선 구청장이다. 기자 출신으로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과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그는 경쟁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 전 시장,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해 “10년 전 그때 그 사람들이 또 나왔다. 서울시민에게 원죄 있는 패배자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싸워 이겨본 사람이 이긴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남·송파 다 쓸려가는 상황에도 더 많은 득표를 했다. 지금도 20∼40대 지지율은 당내 최고”라며 “서울 행정만 10년 넘게 뛰고 있다. 인지도 높은 정치인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성장한 일 잘하는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민 재산세 절반 감면, 광화문광장 공사 중단, 교통방송 정상화, 은평구에서 강남을 관통하는 강남북 고속도로 추진, 5년간 65만호 양질의 주택 공급, 경부선철도 구로역∼서울역∼수색역 및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 지하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