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한 채 회의한 정은경…이낙연 “조금 더 쉬시길”

깁스한 채 회의한 정은경…이낙연 “조금 더 쉬시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2-11 16:45
수정 2020-1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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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어깨 깁스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오른쪽 어깨 깁스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영상으로 열린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점검회의’에 오른쪽 어깨를 깁스한 채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0.12.8 뉴스1
“온 국민 지키지만 본인 건강 지킬겨를 없어
의료진, 병원 노동자, 역학조사관 등 감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깁스를 한 채로 공식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정 청장에게 “조금 더 쉬시면서 회복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정 청장이 오른쪽 어깨를 깁스한 채 회의에 참석한 사진과 기사의 링크를 공유하고 “입원하셨던 정 청장님이 깁스를 한 채 회의에 참석하셨다는 소식을 접했다. 온 국민을 지키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을 지킬 겨를이 없는 청장님의 고된 처지에 마음이 아프다”며 이렇게 썼다.

이 대표는 “정 청장님의 모습을 보며 보며 지금 이 시간에도 병원에서, 검진센터에서, 대한민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모든 분들을 생각한다”면서 “의료진, 병원 노동자, 공무원, 역학조사관, 필수노동자 등 스스로의 건강이나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해 우리를 지키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
오른쪽 어깨 다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오른쪽 어깨 다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진두지휘해 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후 영상으로 열린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점검회의에 오른쪽 어깨를 깁스한 채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2020.12.8.
연합뉴스
정 청장은 앞서 지난 8일 영상으로 열린 ‘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2일 낙상에 따른 오른쪽 어깨 골절상으로 충북 지역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지 6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당시 사진을 보면 정 청장은 오른쪽 어깨에 깁스를 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 또 오른쪽 눈은 부어 있고 전체적으로 다소 수척해 보이는 모습이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무악재성당간의 합의 진심으로 환영”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달 29일 서대문구청에서 이루어진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드디어 이뤄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10년 넘도록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진행됨에 따라 무악재성당이 절대 부적절한 사안을 강요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하 무악재성당의 관련 협의가 드디어 이뤄졌다. 10년이 넘도록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이뤄지는 역사적인 순간이나 다름없다. 서대문구청에 큰 미소가 떴다. 홍제2동의 10년 넘도록 묵혀진 숙원이자 기나긴 세월 간 지연되어 온 사업에 드디어 파란불이 떴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그간 오해와 갈등으로 빚어진 골짜기로 인해 조합원은 조합원대로 피해를 입고, 무악재성당 신자분들은 그 불편한 기류 속에서 지내느라 얼마나 큰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참으로 다행인 일이다. 이제 함께 손을 맞잡아 그 골짜기를 메우고 그 위에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만 남았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무엇보다도 무거운 마음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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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청장의 이런 모습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눈물 난다”, “생각보다 큰 부상이었다”, “감사하고 미안하다”, “아픈데 쉬지도 못하고 너무 고생한다” 등의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글이 잇따랐다. 또 “얼른 쾌차하길”, “힘내라”와 같은 응원 글도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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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
발언하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1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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