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코로나 시국에 남편 미국行, 매우 송구스럽다”

강경화 “코로나 시국에 남편 미국行, 매우 송구스럽다”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0-07 11:06
수정 2020-10-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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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고쳐쓰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마스크 고쳐쓰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0.10.7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행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경위를 떠나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7일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기 전 “국민께서 코로나19로 해외여행과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가운데 제 남편이 해외 출국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이에 대해 많은 의원의 질의와 질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성실하고 성의있게 답변하겠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국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추진해 온 업무에 대해 평가를 받고 의원들 지적과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향후 우리 외교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유용한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현지에서 요트를 구입하고 여행하기 위해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교수가 미국 현지에서 구매하려고 하는 요트는 2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의 출국 사실이 알려지자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상황에서 주무부처 장관의 배우자가 여행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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