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민경욱 “개천절집회, 드라이브스루로 열자” 주장

김진태·민경욱 “개천절집회, 드라이브스루로 열자” 주장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22 11:38
수정 2020-09-22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힘 김진태, 민경욱 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진태, 민경욱 전 의원.
연합뉴스
김진태 전 의원 등 국민의힘 강경파와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10월 3일 광화문에서 개최하려는 ‘개천절 집회’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열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와 경찰이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여권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들어 집회 자제를 촉구하자 집회는 강행하되 일종의 ‘대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광화문 집회(개천절 집회)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이 좋겠다”면서 “정권이 방역 실패의 책임을 광화문 애국 세력에게 뒤집어씌우는 마당에 또 다시 종전 방식을 고집하여 먹잇감이 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도 금지한다면 코미디”라며 “내 차 안에 나 혼자 있는데 코로나와 아무 상관 없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페이스북
김진태 페이스북
민경욱 전 의원도 드라이브스루 집회를 주장했다.

민경욱 전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잇따라 올린 글에서 “차 타고 시위한다는데 9대 이상은 안 된다는 근거가 대체 뭔지”라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드라이브스루를 막는 독재국가는 없다. 아예 주차장에도 9대 이상 주차를 금지시키지 그러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 보수단체가 차량 시위에 나선 것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을 내린 것에 차량 대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차량 이용 여부와 무관하게 10명 이상 모여서 시위하는 행위를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김진태 전 의원과 민경욱 전 의원은 지난달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바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시민 만족 ‘문화공간’…시민 기대 ‘행사’ 로 이어지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10년 만에 올 11월 개관하는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 의 기반조성 집행률의 저조한 실태 지적 및 시립미술관 홍보 시 다자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 초청 문화행사 개최 확대를 주문했다. 금천구 독산동 일대 위치한 ‘서서울미술관 ’이 지난 10년 전인 2015년 6월 본격 건립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본 사업은 10년간 5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서남권 주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특히, 미술에 관심 있는 신진미술인 등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올해 예산집행 현황을 언급하며 “특별회계 건립 집행률의 경우, 도시개발특별회계 72.5%, 균형발전특별회계 97.1%로 높은 반면, ‘서서울미술관 개관 대비 기반조성’은 사진미술관 개관대비 기반조성(97.2%)에 비해 19.8%로 아직 저조하다”라며 사유를 질의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개관 행사는 올 11월을 목표로 하며, 행사성, 전시성격 등에 따라 개관 전 10월에 집중적으로 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시민 만족 ‘문화공간’…시민 기대 ‘행사’ 로 이어지길”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