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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통령 바꾼다고 세상 바뀌나…선거제 바꿔야”

정동영 “대통령 바꾼다고 세상 바뀌나…선거제 바꿔야”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1-07 11:03
업데이트 2019-0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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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전두환 불출석, 국민 기만…한국, 5·18조사위원 추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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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제4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7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제4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7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7일 “대통령 하나를 바꾼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으며, 선거제도를 바꾸는 것이 우리 삶을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로 박근혜정부를 끌어내리면 먹고 사는 문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이 겨울은 ‘불만의 겨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10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 기대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박정희 전 대통령 딸이니 경제만은 살릴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지만 그들은 지금 어디에 가 있느냐”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로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초청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소상공인 연합회장을 배제했다”며 “정부에 껄끄러운 사람과 쓴소리 하는 사람을 빼고 말 잘 듣는 사람만 모은 행사로서 편협하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이날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초청하는 데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 초청행사도 추진 중이다.

한편 장병완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날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광주시민과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오늘까지 5·18진상조사위원회 조사위원 추천을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 5월 광주의 진상을 밝히는 데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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