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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생명이 위험”…김성태, 9일만에 단식 중단

“더 이상은 생명이 위험”…김성태, 9일만에 단식 중단

입력 2018-05-11 15:43
업데이트 2018-05-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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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손 잡은 홍영표
김성태 손 잡은 홍영표 홍영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을 요구하며 9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태(가운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안민석 민주당 의원. 2018. 05. 1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사건’ 관련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국회 단식노숙농성 돌입 9일째인 11일 건강악화를 이유로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주재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김 원내대표의 단식농성 중단을 촉구하기로 결의한 데 이어 김 원내대표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으로 호송하고 단식중단을 결정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게이트’ 특검관철을 위해 시작했던 9일간의 노숙단식투쟁을 지금 중단한다”며 “더 이상의 단식은 생명이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의원 전원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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