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정봉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프레시안, 정봉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입력 2018-03-16 11:36
업데이트 2018-03-16 11: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이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다.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추행 의혹 보도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를 공개하고 있다. 2018.3.12 연합뉴스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추행 의혹 보도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를 공개하고 있다. 2018.3.12 연합뉴스
프레시안은 16일 정 전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레시안은 “보도의 본질은 정치인 정봉주와의 ‘진실 공방’이 아니고 피해자의 외침이 사실로 입증되어 가는 과정”이라며 “고소는 전적으로 정봉주 전 의원이 야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이 2011년 12월 기자 지망생 A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지난 13일 A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해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면서 프레시안 기자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에 내려보내 수사지휘를 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