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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수도권 민심도 한국당에 올 것으로 확신”

홍준표 “수도권 민심도 한국당에 올 것으로 확신”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09 13:24
업데이트 2018-01-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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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사회주의 체제 막는 것이 지방선거의 본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9일 지방선거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의 향배와 관련해 “수도권에서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민심이 우리 쪽에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명장 들고 기다리는 홍준표 대표
임명장 들고 기다리는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에서 열린 국책자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임명장을 들고 자문위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책자문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언론, 포털, 여론조사 기관이 (여권에) 장악됐고,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밑바닥 민심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대구·경북(TK) 지역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던 홍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한국당의 지지세는 거의 회복이 됐다. 과거처럼 회복됐다는 것을 느꼈다”며 “6월 지방선거까지 밑바닥 민심을 믿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과 관련해 “자유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키는 선거다. 나라의 체제를 좌파 사회주의 체제로 변경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막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본질”이라며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대부분 진보좌파 진영의 사람들로 구성된 헌법자문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헌법 시안에는 나라의 체제를 (좌파 사회주의로) 변경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여권의 개헌론을 겨냥했다.

홍 대표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늠할 선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꼭 이겨야 한다”며 “국책자문위원들이 각 지역의 민심을 보듬고 다듬어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키는 선거가 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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