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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검찰, 박찬주 대장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혐의

軍검찰, 박찬주 대장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혐의

입력 2017-09-19 22:16
업데이트 2017-09-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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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받는 박찬주 대장
취재진 질문받는 박찬주 대장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군검찰에 소환된 박찬주 육군 대장(제2작전사령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 8. 8.
사진공동취재단
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군 검찰이 박 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군 관계자는 19일 “국방부 검찰단이 어제 박 대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 재직 시절 특정 민간 업체가 부대 사업을 따내도록 편의를 봐주고 대가를 챙긴 정황을 포착했지만, 박 대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지난달 초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은 박 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 입건했지만, 구속영장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군사법원은 조만간 박 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 대장의 부인은 민간 검찰에 고소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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