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의혹’ 이혜훈, 7일 바른정당 대표직 전격 사퇴

‘금품수수 의혹’ 이혜훈, 7일 바른정당 대표직 전격 사퇴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9-07 09:23
수정 2017-09-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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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인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7일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한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거취 의사를 밝힌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자신”이라며 “끝까지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7.9.4  연합뉴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거취 의사를 밝힌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자신”이라며 “끝까지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7.9.4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국회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회의 직전 “오늘(7일)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여성 사업가 옥모(65)씨로부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과 명품가방 등 6000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서울중앙지검은 옥씨가 ‘이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을 밝혀달라’고 진정을 제출함에 따라 현재 형사3부에 사건을 배당해 조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돈을 빌린 적은 있으나 모두 갚아 문제가 될 게 없다”며 옥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한 상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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