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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선 맞아 대북 경계태세 현 수준 유지”

국방부 “대선 맞아 대북 경계태세 현 수준 유지”

입력 2017-05-08 11:01
업데이트 2017-05-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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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9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높은 수준의 대북 군사적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선과 관련해 대북 경계태세를 상향 조정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북 경계태세와 군사대비태세는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군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대형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문 대변인은 대선 직후 군 통수권 이양 문제에 관한 질문에는 “(대통령) 당선과 동시에 군 통수권은 당연히 이양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가 있으면 당선인 측과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신임 대통령에 대한 국방부 업무보고 계획에 관해서는 “그런 일정도 대선 결과가 나오면 별도의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별도로 협의를 거쳐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문 대변인은 ‘대선 이후에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관한 입장도 유지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새로운 정부에서 새로운 지침이 필요하면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분명히 말하지만, (새 정부의) 새로운 정책 결정이 이뤄질 때까지 일관되게 (사드에 관한) 기존 정책을 추진한다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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