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文, 대연정 비판하면서 박근혜 경제교사 모셔와”

박영선 “文, 대연정 비판하면서 박근혜 경제교사 모셔와”

입력 2017-03-15 13:43
업데이트 2017-03-15 13: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의 의원멘토단장인 박영선 의원은 15일 문재인 전 대표가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영입한 것에 대해 “대연정을 비판하면서 박근혜 경제교사를 김종인 전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모셔온 것은 일관된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캠의 김광두 교수 영입을 보고 얼핏 드는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이어 “도대체 문캠의 경제정책지향점은 무엇인지 혼동스럽다”며 “사공이 너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 국가미래연구원을 이끌었으며,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라는 별칭도 들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