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선언하는 신용한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기자실에서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출마 공식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열된 대한민국의 갈등을 봉합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할 적임자는 오직 젊은 새주자 신용한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수의 세대교체, 오직 일자리! 닥치고 경제!’를 기치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청년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국민대통합의 시대정신을 받드는 젊은 주자로서 큰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2014년 10월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다 작년 20대 총선에 도전했다가 경선에서 고배를 들었다.
현재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 서원대 석좌교수로 있으며 대선 도전장을 낸 당내 인사 중 유일한 40대다.
이로써 한국당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이인제·원유철·안상수·김진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